학교에서 시험을 본다.
기분 좋게 시험을 보고 시험지를 들고 집으로 달려간다.
그곳에... 그녀가 서 있다.
나는 그녀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시험지를 내 보이지만
그녀는 좀처럼 웃지를 않는다.
그녀가 웃어줬으면 좋겠다.
그녀가 웃으면 나도 행복하니까
너무나 행복하니까...
하지만 그녀는 끝내 무표정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고
나는 심장이 터질 듯 괴로워 하다
잠이 깬다.

요 며칠 반복되는 같은 꿈.
오늘 아침엔 행복하게도 그녀가 웃어주었다.
인정받고 싶은데
내가 과거에 그녀에게 인정받은 것이라곤 시험성적 뿐이어서
자꾸 이런 꿈을 꾸나 보다.
나 좀더 당당하고 멋진 모습으로 그녀 앞에 서고 싶다.
좀더 자신감 있는 엄마 딸이고 싶다.

mom.
miss you so much...
L.O.V.E.Y.O.U

Happy Days! l 2007. 7. 1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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