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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08 생각대로 살기
  2. 2012.04.26 [book] 마요네즈
  3. 2012.04.05 [book] 도쿄타워
  4. 2008.03.19 Il cerchio magico 4

때론 생각이 너무 많아 마음이 복잡하지만
나는 반드시 열심히 그리고 멋지게 해낸다.
나는 뜨거운 가슴으로 행동하고 실천한다!!

Happy Days! l 2012. 10. 8. 19:32



회사 도서실에 비치된, 무슨 내용일지 제목만으론 상상이 되지않아 고르게 된 책.
도대체 마요네즈에 대해서 한 권 분량의 책을 어떻게 쓴거지?!?!

마요네즈 (제2회 문학동네 신인작가상 수상작)
줄거리 = 애증의 모녀관계
소설의 제목인 마요네즈는 딸의 엄마에 대한 증오심을 최대치로 올리는 매개체...

"죽어가는 아버지 곁에서도,
손자손녀를 봐주기는커녕 오히려 짐스러워하고,
자신은 미용을 위해 번거로움도 무릅쓰고
마요네즈를 머리에 바르고 있는 엄마"

전형적인 어머니 상은 아니다.
그러한 엄마에 대해 딸은
딸로, 한 여자로, 또 한 어머니로서 애증을 품고 있다.

갑자기 나의 엄마가 떠올랐다.
그녀는 어떤 어머니였는지.
가족에겐 200점 짜리 엄마, 본인에겐 0점짜리 엄마...

내가 언젠가부터 입버릇처럼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있다.
엄마처럼 희생만 하면서 살지는 않겠다고.
가족이, 남편이, 아이들이 1순위인 삶은 살겠지만
나 자신은 영원히 "0순위"에 둘 것이라고
내가 행복해야 가정도 행복하고...이 세상도 행복한 것이라고.

Happy Days! l 2012. 4. 26. 13:21



오다기리죠가 나왔던, 보고 싶었으나 보지 못했던 영화를 떠올리며
책을 집어들고...
아무리 읽어도 불륜 이야기만 가득 -_-
뭐지????
그래서...
다 뉘우치고 엄마에 대한 마음은 나중에 보여주는거야??
이러면서 읽다가
대충 읽고 덮어버린.
.
.
모르겠다.
읽으면서 괜히 화가났다.
아무리 '사랑'이란 예쁜 포장지로 감싸도 불륜은 불륜.

검색을 해보니 내가 엉뚱한 책을 들고 읽고 있었다.
ㅋㅋㅋ

에쿠니 가오리
냉정과 열정사이 Rosso를 읽으면서도
비슷한 감정이 속에서 밀려나왔던 기억이 떠올랐다.

읽는 내 답답하고 화가났다.
그녀의 소설 속 여자들은
수동적이며, 답답하고
정작 자신도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있으면서
본인만이 이 상처를 다 뒤집어 쓴 듯 행동한다.

Happy Days! l 2012. 4. 5. 11:32

"그런데 왜 서로 사랑했죠?'
"왜 그런지 말해 주면 자겠니?"
 엄마 구앤디가 물었다.
"그럼요, 엄마"
"왜냐하면 서로를 위해 태어났기 때문에 사랑하는 거란다."
.
.
.

Happy Days! l 2008. 3. 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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