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yPrincess' Happy Blog!!

Today I had to eat fast food for dinner at work.

My new collection : Kakao stickers

되도록 집에서 만든 음식을 먹으려고 점심도 도시락을 싸가지만
저녁식사와 주말 식단은 완전히 내.맘.대.로;;

엄마는 이렇게 열심히 먹고 있는데, 우리 꿀벌이는 언제 크니^^;;
조금만 더 힘내고 조금 있다 건강히 만나자~♡

역시 밖에를 나가면 안돼?!
나가면 유혹에 더 더욱 쉽게 넘어가 버린다.
미안... 가끔은 봐줘~
내일부턴 신선한 채소와 과일 더 많이 먹어줄게 ♬

지난 주말이라 미리 사 두었던 마늘로 흑마늘 만들려고
안버리고 둔 작은 밥솥에다가 마늘 투하, 1주일간 보온으로 숙성
원래는 10일~14일 해야하는데, 주말밖에 시간이 없어서 7일만에 꺼내보니
흑마늘이 아닌 갈색마늘 되심.ㅋㅋ

물컹물컹한 상태라 건조기에 젤리처럼 될때 까지 건조시켜 줘야 한다.
건조기 윙윙윙~
결과물은 확 쪼그라들어서 얼마 안된다.

태음인한테 뿌리채소가 좋다해서 내 친히 시간을 내서 만들었건만
K군은 매우 강한 거부반응을 보임.-_ㅠ
매운맛 사라지고 크게 나쁘지 않은데... 좀 먹어줘!!!!

점심 샐러드 도시락을 만들기 위한 오늘의 채소들
너희는 생으로 먹기엔 좀 부담스러워서 살짝 데쳐주겠음.ㅋ
알록달록 예뻐서 찰칵~

다음날이 초복이라 주말에 큰 닭 한마리 사서 찜닭해먹고 남은 닭으로 삼계탕
반마리 정도 되는 닭고기에 이것저것 넣고 푹~

다 익은 감계탕 따로 챙겨두고

육수 조금 붓고, 원래는 찹쌀로 죽을 만들어야 하나
아침에 현미밥 K군 도시락 싸주고 남은걸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현미찬밥'이 있어 재활용.ㅋㅋ

닭죽은 다음날 K군 점심 도시락.

그런데 11시 30분에 퇴근한 K군에게 늦게 삼계탕과 닭죽을 먹였다가
완전 체해서 새벽 세시 넘어까지 잠도 못자고, 다음날 반차를 쓰는 불상사가...

중복, 말복은 건너뜁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