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기리죠가 나왔던, 보고 싶었으나 보지 못했던 영화를 떠올리며
책을 집어들고...
아무리 읽어도 불륜 이야기만 가득 -_-
뭐지????
그래서...
다 뉘우치고 엄마에 대한 마음은 나중에 보여주는거야??
이러면서 읽다가
대충 읽고 덮어버린.
.
.
모르겠다.
읽으면서 괜히 화가났다.
아무리 '사랑'이란 예쁜 포장지로 감싸도 불륜은 불륜.

검색을 해보니 내가 엉뚱한 책을 들고 읽고 있었다.
ㅋㅋㅋ

에쿠니 가오리
냉정과 열정사이 Rosso를 읽으면서도
비슷한 감정이 속에서 밀려나왔던 기억이 떠올랐다.

읽는 내 답답하고 화가났다.
그녀의 소설 속 여자들은
수동적이며, 답답하고
정작 자신도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있으면서
본인만이 이 상처를 다 뒤집어 쓴 듯 행동한다.

Happy Days! l 2012. 4. 5. 11:32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559)
Happy Days! (187)
twinkle whisper (22)
mink Style-+ (63)
Simple & Minimal (107)
mink Loves (55)
R U Hungry? (68)
Somewhere (54)

달력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