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친구 예진이 결혼식!
한복이 예쁘게 잘 어울렸던 두 사람 ^_^
그리고 언제나 웃음 가득한 나의 친구들 ^o^
이번에 부케를 받은 현민이와 이주 전 결혼 한 명숙이네 커플~
윤정이 다른 카메라 쳐다보고 포즈 취하고 있고
리배 뭔가 생각에 잠겨있는데 몰래 찍은 사진..^_^
예진이도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고
다음에는 우리들 중 누가 결혼할지 무지 궁금함..ㅋ
어제 저녁.
아침 출근길에 다 나앗나 싶었는데 많이 어지러워서
바닥에 주저앉아서 끙끙대다가
두어번 내려서 쉬었다 타고 쉬었다 타고
겨우겨우 출근
연휴후유증?으로 어질어질하여
오전 내 책상에 엎어져서 헤롱헤롱
오빠랑 한 저녁 약속도 취소하고 집으로 들어갔다가
아무것도 아닌 일에 새엄마랑 오해가 생겨
속상한 마음 서운한 마음 울컥하는 마음
그러다 내 방 한 구석에 새엄마가 가져다 놓은 박스를 봤다.
멀리 일본에서 설이가 보내준 박스
열어보면서 편지 읽으면서
괜히 눈시울이 붉어지고
예전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소중한 친구가 챙겨 보내 준 선물들
나 완전 감동 먹었다.
친구 때문에 오랫만에 옛날 생각도 많이 하고
열심히 사는 친구 생각하면서 마음도 다잡고
공부하느라 일하느라 많이 바쁘고 힘들텐데
이렇게 예쁘게 마음 써줘서 고마워
^_^
내가 사랑하는고 알지? 히히
앙 근데 일본어 너무 안써서 말이지
너의 의도와는 다르게...
무슨맛인지도 모르면서 먹게 생겼삼..ㅋㅋㅋ
앙 나 어떠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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