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에 주문한 펜 리필 10개...오늘 갈고나니 4개가 남았다.
6,7월 두달 동안 플래너 필기용으로 6개의 펜을 쓴 나.

고딩때, 시험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알려주던 바로미터가 다 쓴 하이테크 펜 갯수였는데
다시 고딩이 된 것도 아닌데 요즘의 나는 머리가 복잡하고 생각이 많아서
쓰고 또 쓰고, 정리하고 또 정리하며 필기를 한다.

개인용/업무용으로 분리해서 사용하던 플래너를 5월말 이후 하반기부터 하나로 합친 이후로
'개인'으로의 나, '회사'에서의 나, '아내'로의 나, '자식'으로의 나...
그리고 하나 더 늘어날 '엄마'로의 나...라는 역할이 뒤죽박죽되어 마음이 어수선하다.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그 답은 지금 알 수 없지만,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
나는 많은 책을 읽고,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깨달은 바를 적고 또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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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펜 리필을 왕창! 주문해야겠다.ㅋㅋ
이번엔 알록달록~ 사볼까나~~

Happy Days! l 2013. 8. 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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