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1 #day001
나에게 2월은 작년부터 새로운 결심을 하나씩 하는 달!
최근 심플 & 미니멀 라이프스타일 관련 책들과 자료들을 보고 하나씩 실천 해 보기로 했다.
우선 회사 내 자리에서 내가 사용하지 않는 것부터...
이 무릎 담요는 아마도 무엇인가를 주문하고 덤으로 온 아이인듯.
내 취향이 아니라 비닐도 벗기지 않은 채로 책상 구석에 방치.
비닐을 벗겨내고 쓰레기 통으로 던져 넣으려고 하다 보니
보들보들한 촉감이 따스하고 무엇보다 새것인데 단지 내 취향이 아니란 이유로 방치된게
아쉽기도 하고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
메모와 함께 회사 사물함 위에 가지런히 놓아두었다.
아무도 가져가지 않고 며칠이 지나도 그대로 있으면 그때 버려도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누군가 가져갔다! :-)
아~ 기분이 좋다. 마음이 홀가분하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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