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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7.04.17 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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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꽃이 거의 다 지고
여름처럼 햇살이 따갑다.

아!
운동 열심히 해서 올해는 꼭 비키니 입어야지.
더 나이들기 전에
해 보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다.
큭.


Happy Days! l 2007. 4. 26. 11:29

아! 기분이 너무 좋다.
엄마가 내 손을 꼭 잡아주며 웃는다. 나를 꼭 안아 준다.
그 손을 놓기가 싫어 꼭 붙잡고 엄마만 쳐다보고 있다.
휴대폰 알람 소리에 눈이 떠 졌다.
꿈.

잠결에
아...엄마 꿈을 꿨어.
꿈에 엄마를 봤어...
잊지 말아야지, 잊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에...
눈을 반쯤 뜬 채로 휴대폰 메모장에 생각나는 대로 막 입력했다.
'엄마꿈. 엄마가 손을 꼭 잡고 안아줬다.너무 행복하다...'

그러고는 깨고 싶지 않아 다시 눈을 감았다. 그 꿈이 이어지길 바라면서...

.
.

작년엔가
엄마가 나를 막 불렀다.
예쁘게 옷차림을 하고 우리엄마 나에게 하는 말이.
엄마가 사실은 죽은게 아니라고 너무 아파서 잠시 멀리 떠나있었던 거라고
그리고 이제 많이 나아서 돌아왔으니까 엄마한테 연락 하라며
나에게 휴대폰 번호를 불러주셨다.

아...엄마.
그랬구나. 엄마가 우릴 떠난게 아니였구나.
아. 너무 좋아. 엄마...엄마...
나는 울다가 잠이 깼고 꿈이라는 걸 안 순간 가슴이 너무 아팠다.
그 와중에 엄마가 불러 준 번호 잊지 않으려고 폰에 저장을 해 두었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011-236*-200* 엄마가 불러 준 전화번호를 저장하고는
심장이 두근거려서 손이 떨려서 가만히 멍하게 누워있었다.

그 날 이후 나는 엄마꿈을 꾼 날이면 잊지 않으려고
휴대폰 메모칸에 입력을 해 두는 버릇이 생겼다.
잠결에 오타투성이로 입력해 놓은 메모들이 쌓여간다.

누구 번호일까?  가끔 들여다 보지만
정말 전화를 걸면 엄마가 받아줄 것 같은, 아니 그래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차마 지워버릴 수도 없고, 통화 버튼을 누르지도 못하는 나는
그 번호를 볼때마다 참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
.
유치한가? ^_^;;



엄마꿈을 꾸는 날이면 좋은 일들이 생기곤 하는데
오늘은 고등학교 단짝친구의 결혼 소식, 그리고 오랫만에 연락이 닿은 친구와의 대화.
행복하고 옛날 생각이 많이 나는 하루다 :)

Happy Days! l 2007. 4. 17. 22:25

저도 환경호르몬 관련 프로그램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안그래도 저도 작으면서 들고다니면서 마실만한 물병을 찾고있었거든요.
집에서도 엄마가 플라스틱 식기는 다 정리하고 계시고..
차를 즐기는데 회사에서 쓰는 컵도 다 유리로 바꿨습니다.

보통은 페트병에 담아서 이동하면서 마셨는데 페트병도 말이 많고
쓸만한 유리병이 없더라구요.
꼬마쥬스병은 너무나 작고... 그래서 편의점 돌아다녀서 몇개 찾아봣어요
 
훼미리주스 473ml이네요. 며칠전 샀던 스타벅스는 281ml
훼미리가 더 넉넉하고 좋아요.
 
저는 물이 많이마셔서 지하철에서도 물 많이마시고
그러고 집에가면 또 마신답니다. 그래서 물병 항상 휴대 +_+
저 병은 나름대로 예쁘게 해준다고 테이프 오려서 붙인거.
 
덧,
훼미리병은 좀 통통하잖아요?
날씬하면서 용량 400~500정도 되는 유리물병 없을까요?
있으면 추천해주셔요~~
(죄다 술병이더라구요..예쁜건..ㅋㅋ)

mink Loves/go! save GREEN l 2007. 3. 28. 15:41
Never give up!!
무슨일이 있어도 달린다!
내.인.생.이.니.까 ♡
사용자 삽입 이미지
Happy Days! l 2007. 3. 22. 17:21
"저희 엄마 돌아가셔서 엄마 통장 정리하러 왔는데요."
"네. 고객님. 죄송하지만 비밀번호를 알고계시나요?"
"자주 쓰시던 것 알고있는 번호가 있는데..."
"네. 눌러주세요"
"...."
"아니라고 나오는데요"
"그럼 확인 좀 해주세요."(아빠)
서류들을 내민다.
"비밀번호는 3116번 이셨고, 정상 해지 되셨습니다."

!!!
'3116'이라고??
.
.
.
"엄마. 이 통장은 뭐야? 또 적금통장 만들어?"
"민경이 수경이 대학가고 대학원 가고 하려면 엄마가 열심히 모아야지"
"히히"
"엄마아빠 결혼 기념일이 3월11일이고, 약혼한 날이 6월11일이니까
 3116로 만들거야. 안까먹겠지? 민경이도 잘 기억해놔."
"응.엄마!"
.
.
.
바보같이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래서 가슴이 아팠는데...
"고객님 신용카드 있으세요?"
엄마가 돌아가셔서 죽은 엄마 통장을 정리하러 온 딸에게
자기 실적 올리자고 신용카드를 권하는 직원한테 맘이 더 상해서
돌아와서 펑펑울었다.

그리고 몇해가 흘러 바로 어제...
몸이 너무 안좋아 하루종일 침대에서 일어나지를 못하면서
계속 엄마 꿈을 꿨다.
뒤척이다 깨고 다시 잠들면 그녀가 보이고 또 깨고...

오늘 아침에야 어제가 어떤 날이었는지 알고 또 뒤늦은 후회를 했다.

엄마 미안.
아빠는 어제 또 술을 많이드셨다.
우리들의 잔소리에도 술을 못 줄이신다.
아빠도 알고 계셨을까?
알고 계셨겠지?
그래야 그게 엄마에 대한 사랑이고 예의잖아.
요새 엄마 빈자리가 너무 커서 많이 힘들어.
내가 그 큰자리 메우기엔 너무 모자란 점이 많아서
그래서 속상해.
항상 지켜보고 있을텐데 정말 미안해 엄마.
사랭해.
카테고리 없음 l 2007. 3. 12. 14:09

リラックマ~♡
귀여워서 사 놓고 아까워서 비닐도 못 벗긴 녀석들.


도데체 이럴꺼면 왜 산거얏!  -_- ++
날 잡아서 한번 왕창 정리해야지.

.
.
.

그나저나
날씨나 빨리 풀렸으면 좋겠어요.
눈은 좋지만 3월의 눈은 싫어요!

카테고리 없음 l 2007. 3. 9. 11:43



오빠랑 자주 가는 곳이 생겼다.
아주 편한 창가 쇼파에 자리가 생기는 날이면
쿠션을 안고 잠이 들 만큼 편안한 곳~
매번 아이스크림을 먹겠다고 고집을 피운다.
나의 끝 없는 아이스크림 사랑~♡

카테고리 없음 l 2007. 3. 6. 09:04
계정에 Zog없애고 Tatter새로 깔아놨더니
티스토리 초대장이 왔습니다.
그래서 아예 티스토리에 정착하려고 이사했어요.
도메인은 네임서버 세팅이 아직 안되어서
없는 페이지로 뜨네요~ @_@
자그마한 개인 블로그 운영하면서 1G짜리 호스팅 썼더니
1년에 호스팅비만 6만원이었는데 절약할 수 있겠지요?

내일은 또 주말입니다.
어제는 몸이 안좋아 침대를 벗삼아 하루를 보냈더니
시간이 어찌나 아까운지...^^

Happy Days! l 2007. 3. 2. 13:19

 
이번주는 휴일이 있으니까  더 더 힘을내서~!

아! 날씨가 좋아지니까
마음이 뒤숭숭하고
자꾸만 밖으로 나가고 싶다
-_ㅠ

하루라도 만져주지 않으면 안 될것 같았는데
그동안 무심해서 몇 달만에 꺼내주는지 모를
불쌍한 내 인형.
다 끝나면 그때 예쁜 사진 많이 찍을거야!

mink Loves/I Love Dolls l 2007. 2. 26. 16:08
오랫만에 아니 몇 년만에 만난 은정.
버거를 먹으며
고등학교때 처럼 수다를 떨었던 행복 가득했던 하루!

슬라이딩팩트를 새로 샀더니 Christmas edition이라며
빨간 곰인형이 딸려왔다.
우리의 수다에 동참한 빨곰이
(빨간 곰 빨곰이...
네이밍 센스하고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Happy Days! l 2007. 1. 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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